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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의 즐거움

크리스탈 레진 아트

레진으로 너무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그동안 결혼식 마치고 얼른 티스토리 다시 해야지했는데 왜이렇게 틈이 안났는지ㅜㅜ

다시 루틴을 찾고 열심히 업뎃해야겠어요

 

저번 크리스탈 레진 아트에서는 압화로 티코스터를 만들었는데요

압화가 주는 깨끗한 느낌도 좋지만 

펄이 들어가 화려한 느낌과 레드 와인과 어울릴 수 있는

섹시한 느낌의 티코스터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블랙펄과 다크 보라 아크릴 색 느낌을 선택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초보 레진 아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용^^

 

준비물 : 계량저울, 종이컵, 몰드, 물티슈, 스틱, 라텍스 장갑, 크리스탈 레진

 

첫번째 순서는 바로 라텍스 장갑 착용이죠~

반투명 장갑이 이뻐보여서 인터넷에서 구매했는데

 이번 라텍스 장갑을 잘못샀어요..

너무 헐렁하고 평소 size M  이면 됐는데 이건 너무 작네요ㅜㅜ

 

제일 중요한 크리스탈 레진 입니다~

손가락으로 깨알 처럼 가리키고 있는건 주제(사진상 왼쪽)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통은 경화제에요~

 

주제:경화제 = 2:1 비율로 맞춰서 계량해주세요~

 

저는 주제는 50g, 경화제는 25g 으로 할게요~

 

tip. 보통 티코스터 실리콘 몰드를 사서 저와 같은 계량으로 하시면 딱 맞으실거에요~

 

계량한 레진을 충분히 섞고난 뒤 종이컵에 배분했어요

양은 반반으로 했어요:)

(결과적으론 블랙 펄이 더 많이 보여야 이뻤을텐데 반반을 괜히 했다는... 다크 보라를 조금만 넣어야했어요ㅜ )

 

종이컵을 하나 더 가져와서 중심에 넣을 펄도 준비했어요~

 

블랙펄 넣고 쉐킷쉐킷!

 

다크 보라를 넣고 쉐킷쉐킷을 했는데...제가 생각하는 색이 아니어서 바이올렛 색을 더 넣었어요~

그래도 원하는 색은 아니었지만 킵 고잉~~ 합니다ㅎㅎ

 

총 이렇게 3가지로 준비완료!

이제 부으러 갑니다잉~ㅋㅋ

 

하다보니 저는 디자인이 너무 무서웠어요...ㅋㅋㅋ

다크보라색이 안날때부터 맘에 안들었지만ㅜㅜㅜ

살짝 몽환적인 느낌이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ㅋㅋ

(앞으로 더 이쁘게 맹들어야지!!!)

 

하루 지나고 경화가 다 되서 몰드 해제해볼게요~

 

 

그래도 다 경화가 되니 괜찮은 것 같네요~ㅎㅎ

 

뒷면은 이렇구요~

검은 펄이 우주같지 않나요? 저 티코스터 안에 수많은 행성들이 있을 것 같아요ㅎㅎ

 

다음엔 친구 집들이 선물로 줄 티코스터 맹들어 볼게요^^

저의 티스토리를 봐주신 분들의 행복하시길 바라며~~

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