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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즐거움

유대인의 하브루타 교육 - (세계 최강인재를 길러낸 교육 방법 )

 

천재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구글을 설립한 래리 페이지와 세린게이 브린, 주식투자의 혁명을 몰고온 마이클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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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중심에 선 이 인물들이 모두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분들만이 아니에요.

 

아인슈타인, 토머스 에디슨, 프로이드, 마르크스도 유대인이었습니다!

 

이분들의 훌륭한 업적은 현재까지 이어져오고있죠.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대체 유대인의 교육법은  어떤 비법이 있길래 이런 인재를 키워냈을까요?

                               배울점이 많았던 유대인의 사고와 몇가지 교육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공부를 즐기는 아이 (공부를 대하는 자세)

 

"공부하라고 말하기 전에 공부의 즐거움을 알려주자

유대인 부모가 첫 장에 꿀을 한 방울 떨어뜨리듯이"

 

유대인에게 공부란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진짜 공부라고 생각한다고 하며

유대인은 남보다 잘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가는 재미를 위해 공부를 한다고합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어른이 되서도 공부를 하며 평생공부를 지향한다고해요~ 

 

순위와 결과를 중요시 하는 한국 사회와 다르죠?ㅜㅜ

 

알아가는 즐거움을 아는 유대인 부모들은 

자녀가 배움을 '즐거운 것'으로 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유대인은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갖지 못하는 것은 가르치는 사람의 잘못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공부의 재미를 중시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고가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배움의 즐거움이 공부의 토양이라 생각하는 유대인인 절대 아이에게 무리한

조기교육을 하지 않는다. 공부는 평생 해야 하는 것이에게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서다.」

                                                                  

 

유대인 부모는 조기교육이 아닌 적기교육을 한다.

먼저 출발한 아이가 먼저 도착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하는 것이

'조기교육'이라면 '적기교육'은 출발해야 할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본문 중-

 

이 부분을 읽고 너무 동감되어 한참을 이 문장에 빠져있었던 것 같아요

 

 

2. 공부머리를 키워주는 법(말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말로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내가 아는 것이 아니다."

 

'하르부타'는 말하는 공부법이다. '하브루타'는 히브리어로 '친구'라는 뜻에서 나온 말로,

둘씩 짝을 이루어 서로 질문을 주고 받으며 논쟁하는 토론식 공부법입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읽고 이해한 것을 자신만의 언어로 설명하고

말로 설명하다보면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부분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입을 통해 묻고 설명함으로써 자신이 아는 것과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 분명해지고

자신의 진짜 생각이 키워지는 것이죠.

 

우리도 이런 경험 한적 있잖아요

머리론 알아들었던 것 같은데 설명하고 했을때 

입에서 나오지 않고 막힌 경험 말이에요

 

생각해보면 중학생 시험치기전 쉬는 쉬간에

친구들과 공부한 내용으로 예상문제를 내거나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을 서로 알려줬을때 시험에서도 기억이 선명하게 남았고

실제로 문제에 많이 나와서 맞출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학습법이 효율적일 뿐만아니라 

서로의 논쟁으로 승자를 가리는 것이 아닌 생각의 시야를 더 깊고 넓게 키울 수 있고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체계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무분별한 정보의 홍수시대에 꼭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드네요.

 

그래서 유대인 부모는 늘 아이에게 질문합니다.

"네 생각의 뭐니?"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유대인 아이들은 하브루타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릅니다. 

 

 

 

 

3.'남보다 잘하기'가 아닌 '남과 다르게'(유대인의 창의·개성 교육법)

 

"모두가 한 방향으로만 향하면 세계는 기울여지고 말 것이다."

 

대한민국 육아 대통령 오은영선생님께서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아이가 가진 재능 하나하나를 떼어 그 분야 최상위의 수준과 비교한다"며 꼬집으셨는데요,

 

「유대인은 공부라는 일률적인 잣대가 아닌 아이들의 개성과 재능을 키워주어 한명의 낙오자 없이 

100명이면 100명 모두 '유니크'한 인재로 만드는 것이 유대인인 교육의 기본 철학이다.

                                                                        -본문 중-

 

마인드가 참 멋지죠?

 

유대인들은 다른 것은 단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확고히 갖고 있다고합니다.

이런 유대인이 부모가 되면 어떨까요?

더구나 자녀교육은 신에 대한 의무로 여겨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유대인들에게 말입니다.

 

미래 핵심이 될 것 같은 유대인의 저력은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4. 누구와도 스스럼 없이 지내는 법(유대인의 소통 교육)

 

여러명의 친구보단 몇명의 친구를 깊게 사귀는게 낫다는 유대인의 사고로

「유대인에게 친구란 어떤면에서든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

                                              -본문 중-

 

유대인 부모는 자녀가 친구를 사귈때 아주 적극적으로 개입합니다.

아이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서 함께 노는 모습을 관찰하기도 하고,

학교에서 어떤 아인지 평판을 들어보기도 한다. 

그리고 아이에게 "네가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는 친구를 사귀어야 너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늘 강조합니다.

 

그러기위해서 먼저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친구가 되어야함을 알려준다. 

항상 먼저 베풀라고 가르치는데

반드시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따듯한 말과 행동, 그 어떤 것이라도 넓은 마음으로 베풀라고 가르칩니다.

친구를 사귈 때 먼저 베푸는 것만큼 유대인 부모가 강조하는 두가지가 있며

그것은 바로 경청과 관심입니다.

 

유대인은 아이에게 "네가 말하는 시간의 2배만큼 친구가 하는 말을 들어야 한다" 알려주고

 또 하나,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이 말조심이라고 가르치는데요, 특히 남의 험담을 하지않는 것을 중요시한는것은 나라없어 떠돌아다니며 생활한 유대인들의 경험이 녹아있는 가르침 같습니다.

 

 

 

5. 부모의 훈육에는 원칙이 필요하다

 

"더불이 사는 아이로 키우려면 원칙과 규범, 책임감을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한다"

 

유대인 부모들은 훈육 원칙에 충실합니다.

훈육에는 감정을 섞지 않으며 기준이 명확하고 시시때때로 달라지지 않는다.

아이의 위험한 행동,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 그리고 사회 규범을 어길 경우 즉시 주의를 준다.

그 밖에 규칙들, 예를 들면 TV를 얼마나 보는지 등은 아이와 함께 정한다.

                                                           -본문 중-

 

우리나라 부모들은 미래뿐만아니라 심지어 아이의 감정까지 정해주잖아요

"울지마." 이러면서요~

 

하지만 유대인부모들은 아이를 어리게만 보지않으니

인격으로 존중해주고

사회에서 지켜야할 규범들과 규칙들만 알려줄뿐

자유를 인정해주는 것 같아요.

그러는 아이들은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고 독립적이고 모험심도 강하고

훨씬 더 풍부한 교훈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겠죠.

 

소통으로 규칙을 정하니 반항심도 생기지 않을 것 같고

갈등을 대화로 해결하는 연습을 해오니

문제해결능력도 올라가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유대인들이 훌륭한 인재를 키운 방법들이 존재했지만 

제일 중요한건 그런 방법들이 아닌 인생 마인드가 다르다는 거였어요.

 

'어느 학원이 좋다더라', '저 강사가 잘가르친다더라'가 아닌 

인간이 인생을 대하는 마인드.

 

공부를 대하는 자세, 돈을 대하는 자세, 사람을 대하는 자세,

삶을 대하는 자세 등등..

교육법에서 나의 태도를 바라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